안녕하세요. 중앙대는 특별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다빈치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 두가지로 나눠놨습니다.
오늘은 구분한 이유와 나에게 맞는 부분은? 등등 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1.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다양한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의
초창기 정신을 그대로 이어왔으며,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주도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그렇지만 5개 평가요소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증가에 따라 비학업적 요소 즉
적극성,주도성 등의 개인 특성이나 비교과 활동량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학업에 대한 재능과 흥미만큼은
남다른 학생들에게도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전형이 탐구형인재전형입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는 학교생활을 통해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서 균형있고 독창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면,
탐구형인재전형에서는 기본적으로 학교교육에 충실하면서
수업을 비롯한 발표, 토론, 수행평가 등
학습과정 및 결과,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및 각종대회 등
각종 교내 학습 경험을 토대로 전공(계열)에서
충분히 수학할 수 있는 탐구역량이 잘 드러난 학생을
더욱 비중 있게 평가합니다.
교육과정은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 가고 있고,
학생 개인별 과목 선택의 폭은 늘어나는 추세이며,
수업은 암기식, 주입식에서 탈피하여 발표, 토론,
실험 등을 통해 풍부해지고, 수행평가 배점 강화,
방과후학교와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 학교의
혁신과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을 통해
드러나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충실히 반영하여 학업역량, 탐구역량, 전공적합성에 대한
세밀한 평가방식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탐구형인재전형의 존재 의의가 있습니다.
2. 교과성적이 높고 낮음에 따라 다빈치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 중 어느 전형이 유리한가를 묻는
질문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수시전형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미 두 전형 모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상대적으로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등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고,
탐구형인재전형은 비학업적 측면의 우수성보다는
학업에 대한 흥미와 태도, 교과 활동과 관련된 우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3. 탐구형인재전형은 어느 특정 학교 유형을
유리하게 평가하기 위해 설계한 전형이 아닙니다.
오히려, 학교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에 적절한 전형입니다.
기존의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방식 변화를 통해서
학생들의 탐구역량을 키우는 학교들이 증가하고 있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학생부 곳곳에서 학생들의 지적인 능력,
탐구 역량, 학업 흥미와 태도 등이
잘 드러나 있는 학생일수록 탐구형인재전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4. 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학업의 우수성을
잘 드러낸 학생의 경우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인문학 관련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이
전반적인 성적은 그리 높지 않지만, 광범위하고 우수한 독서활동,
우수한 토론, 다방면에서 돋보이는 글쓰기 수상기록 등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인문학적인 재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활동의 양이나 수상실적 기록의 양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학습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판단하는데,
단지 교과성적만을 가지고 이를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공과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단순히 수학, 과학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각종 과학탐구활동, 수학/과학 관련 교내 수상,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수학/과학적 사고 능력과 탐구정신이 돋보이는
학생이라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지만 '학업역량'은 반드시 '교과성적'을
뜻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학교교육을 통해서 학업적 강점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면 탐구형인재전형에 도전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지난해 중앙대 다빈치전형과 탐구형전형의
합격자 내신평균을 말씀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빈치형
인문 : 평균 2.35
자연 : 평균 2.28
탐구형
인문 : 평균 3.32
자연 : 평균 3.19
(각 과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평균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앙대는 특별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다빈치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 두가지로 나눠놨습니다.
오늘은 구분한 이유와 나에게 맞는 부분은? 등등 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1.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다양한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의
초창기 정신을 그대로 이어왔으며,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주도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그렇지만 5개 평가요소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증가에 따라 비학업적 요소 즉
적극성,주도성 등의 개인 특성이나 비교과 활동량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학업에 대한 재능과 흥미만큼은
남다른 학생들에게도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전형이 탐구형인재전형입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는 학교생활을 통해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서 균형있고 독창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면,
탐구형인재전형에서는 기본적으로 학교교육에 충실하면서
수업을 비롯한 발표, 토론, 수행평가 등
학습과정 및 결과,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및 각종대회 등
각종 교내 학습 경험을 토대로 전공(계열)에서
충분히 수학할 수 있는 탐구역량이 잘 드러난 학생을
더욱 비중 있게 평가합니다.
교육과정은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 가고 있고,
학생 개인별 과목 선택의 폭은 늘어나는 추세이며,
수업은 암기식, 주입식에서 탈피하여 발표, 토론,
실험 등을 통해 풍부해지고, 수행평가 배점 강화,
방과후학교와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 학교의
혁신과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을 통해
드러나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충실히 반영하여 학업역량, 탐구역량, 전공적합성에 대한
세밀한 평가방식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탐구형인재전형의 존재 의의가 있습니다.
2. 교과성적이 높고 낮음에 따라 다빈치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 중 어느 전형이 유리한가를 묻는
질문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수시전형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미 두 전형 모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상대적으로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등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고,
탐구형인재전형은 비학업적 측면의 우수성보다는
학업에 대한 흥미와 태도, 교과 활동과 관련된 우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3. 탐구형인재전형은 어느 특정 학교 유형을
유리하게 평가하기 위해 설계한 전형이 아닙니다.
오히려, 학교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에 적절한 전형입니다.
기존의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방식 변화를 통해서
학생들의 탐구역량을 키우는 학교들이 증가하고 있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학생부 곳곳에서 학생들의 지적인 능력,
탐구 역량, 학업 흥미와 태도 등이
잘 드러나 있는 학생일수록 탐구형인재전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4. 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학업의 우수성을
잘 드러낸 학생의 경우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인문학 관련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이
전반적인 성적은 그리 높지 않지만, 광범위하고 우수한 독서활동,
우수한 토론, 다방면에서 돋보이는 글쓰기 수상기록 등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인문학적인 재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활동의 양이나 수상실적 기록의 양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학습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판단하는데,
단지 교과성적만을 가지고 이를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공과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단순히 수학, 과학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각종 과학탐구활동, 수학/과학 관련 교내 수상,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수학/과학적 사고 능력과 탐구정신이 돋보이는
학생이라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지만 '학업역량'은 반드시 '교과성적'을
뜻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학교교육을 통해서 학업적 강점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면 탐구형인재전형에 도전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지난해 중앙대 다빈치전형과 탐구형전형의
합격자 내신평균을 말씀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빈치형
인문 : 평균 2.35
자연 : 평균 2.28
탐구형
인문 : 평균 3.32
자연 : 평균 3.19
(각 과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평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