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일반고에서 내신이 안 나오는데,, 대학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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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에서 내신이 안 나오는데,, 대학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대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내신성적을 잘 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지만 다른 요소들 또한 고려해야한다. 논술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전형, 특기자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 및 교과전형 이외에 다른 전형을 노려보는 방법이 있다.

그중 단연 1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약78%에 육박하는 수시전형에서 반 이상의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기도 하며(서울권 대학기준), 낮은 내신대에서도 합격자들이 많이 나오고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전략이 있는데,

첫번째는 대학의 특성을 알아야한다. 전체적인 교과 내신 평균이 낮을지라도 한 과목이 유독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한 과목이 높은 수준인 학생을 좋아하는 대학을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각 대학별로 보는 기준이 달라서 연세대. 고려대도 붙은 학생이 한양대가 떨어지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두번째는 경쟁률을 알아야한다.

5배수를 뽑는 고려대와 같은 경우 지원자수가 5배수 안에 못 미치는 학과들이 종종 생긴다. 물론 부족함에 따라 모집인원을 이월시키겠지만 학생부가 잘 꾸며져 있다면 조금 부족한 내신에도 고려대를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세번째는 학생부 세부 요소들 또한 고려해야한다. 따라서 정성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은 '이 대학은 안정이다' 라는 기준이 모호하다.

즉 수능전형이나 교과전형같은경우는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2.0등급은 무슨대학 , 1.8등급은 무슨대학 과 같은 방식으로 정확하게 산출해 낼 수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르다.


다시 처음 논의로 넘어가서 일반고에서 내신이 안 나오는데 대학을 높이고 싶다면 아래 핵심 Tip 을 주목하라.


학생부에 나온 사항이 타 학생들에 비해 기재가 잘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한다. 수많은 정보들이 이 ‘잘’ 이라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지만 모호하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보고 평가할 때 ‘잘’ 기재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도록 하려면 학생부의 뿌리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학생부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교과학습발당상황이다.

“에이 결국 시험점수네” 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교과학습발달상황은 내신과 세부능력특기사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줄여서 세특이라고 불리운다.

내신부분이 부족하다면 세특부분을 신경써야한다.

이 부분은 보통 학교 각 교과목 선생님들이 써주시는데, 과목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국어 : 국어의 이러이러한 부분을 발표하여 친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조리있게 전달함. 조별수행과제로 김유정의 봄봄을 연극으로 각색하여 재미있게 풀어냄


수학 : 함수부분의 응용풀이가 뛰어나며, 등등~~~~~~~~


이렇게 써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희망 전공에 따른 부분에 대해 잘 어필 되어있다면 점수가 낮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세부능력특기사항 부분은 보통 수행평가에 대해 적히기 때문에 수행평가의 주제 및 내용에 대해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좋은평가에 대해 설명하자면

예를들어 A학생은 생명공학과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다

영어 수행평가로 자신이 원하는 영어 기사문 하나를 선정해서 번역해 오는 수행평가가 있었다. A는 아래 기사문을 발췌하여 번역하였다.


Scientists have come a step closer to creating working 3D-printed organs, using food dye to create a tangled network of vessels that resemble those populating the human body.
The team used hydrogel, a polymer gel, to print an air sac that mimics a human lung, sending oxygen to blood cells in nearby vessels. The fake lung was able to pulsate without splitting open.
The team's work, published in the journal Science and also featured on its front cover, showed that smaller structures in the body, like intravascular valves found in the heart and legs, could be printed. Another experiment saw the bioengineers implant mice with bioprinted structures containing liver cells, which were strong enough to survive the process.

Study co-author Kelly Stevens, an assistant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who runs a lab investigating printing human tissue from stem cells, explained to Newsweek, "The body contains various networks of 'pipes' that bring nutrients to, and remove waste from, the organs in our body.
"Many of these pipe networks in the body are entangled, so they have been very hard for scientists to replicate by 3D printing. This new method allows us to create multiple entangled networks of pipes in 3D-printed tissues.
"We were surprised to see how structurally complex of features we could print with this new method. (Newsweek.05.04.2019)


해당기사문은 5월4일 미국의 Newsweek기사문 인데 대략적으로 정리하자면,

3D 프린트를 이용하여 인공장기를 만들고 이것을 통해 실험을 할 수 있도록하는 기술에 대해 한걸음 다가섰다 라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부분이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이러한 주제로 준비했다고 적힌다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왜 이것이 좋은 평가를 얻을까?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식을 이해하면 알 수 있는부분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대부분의 대학들은 <표1>과 같이 총 다섯단계로 평가한다.


준비단계

고등학생들의 학업특성 이해를 위한 데이터분석, 학교방문, 공동연구 진행

전임입학사정관 

1~2단계 평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에 대한 평가의견 등이 담긴 평가서 작성

3단계

평가결과 검토 및 조정

2명 이상 독립적인 평가를 진행 후 점수 차이가 큰 경우 검토 조정하는 단계

[대학입학전형운영위원회 진행]

위촉입학사정관

4단계 평가

단과대학의 교수님들 평가진행

최종평가 

5단계

1~2단계 와 4단계 의 독립적인 평가 진행 후

점수 차이가 큰 경우 검토 조정 하는 단계


<표1>에 기재된 것 처럼 준비단계 후 1,2단계는 각각의 전임사정관이 평가한다.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에 대한 평가의견 등이 담긴 평가서를 작성한다. 3단계는 이를 조정하는 단계다. 둘이 점수차이가 날 경우 조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부분은 4단계이다.

4단계는 ‘위촉’ 사정관이라는 사람이 평가한다. 단계가 뒤로 갈수록 권위있는 사람이 평가한다. 기업에서도 실무진면접을 거친 후 임원 면접이 진행되는데, ‘위촉’ 계약으로 있는 사람이 뒤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이 위촉사정관은 바로 그 학과의 교수님이다.

교수님은 학생의 해당학과 전공 세부 능력을 누구보다도 깊이 있게 평가할 수 있다.

3D 프린트기는 4차산업혁명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요 기술이며, 이것을 통해 인공장기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은 과학사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생명공학과 교수님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계신다. 만약 모르신다면 더욱 학생이 대단한 부분이다.

전공에 대한 탐구, 관심도, 세부 능력이 높게 평가된다.

이러한 부분들이 ‘잘’ 관리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학생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요소들은 너무나도 많다. 다음 글에서 합격자 예시로 심도있게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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